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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마르케스 <백년의 고독> ★★★★☆

category 독서 2021. 10. 11. 13:29

백년의 고독

얽히고 설킨 족보

소설

가르시아 마르케스

나의 결론 및 3줄 요약 [ ★☆  ]

: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라는 말을 들으면, 무언가 매우 어렵고 난해한 책일 것 같다. 사실 이 책도 일정 부분 난해하다. 하지만, 그런 통념과는 다르게 매우 "재밌다". 몇백 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읽으면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읽으면서, "마꼰도"의 변화와 "부엔디아 가문"의 전체적인 흐름. 변화에 집중해서 읽으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해질 것이다.

읽게 된 동기

: 언젠가 한 번은, 이렇게 두꺼운 소설을 읽어보고 싶었다. 사회에서는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읽지 않았는데, 갇혀있다 보니 이런 핑계도 더 이상 댈 수 없었다. 제목만 보고는, 철학책이구나 싶었으나,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이었다.

줄거리 / 전체적인 흐름

: 줄거리를 설명하기가 매우 복잡하다. 책의 첫 페이지에 가계도가 그려져 있을 정도로, 등장인물간의 가족 관계가 매우 복잡하며 각 인물들만의 이야기들도 엄청나게 많다. "마꼰도" 라는 마을에서 벌어지는 부엔디아 가문의 성장과 몰락을 그린 소설이다. 

 기존의 관념과는 대치되는 부분(근친 등)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이는 부엔디아 가문의 몰락을 설명하기 위함이라 생각했다. 맥락상 필요했다.

인상깊은 내용 / 느낀 바

: 문장 하나하나가 길고 복잡하였다. 그에 따라 묘사가 매우 정밀하여 정말 마꼰도 라는 세상에 온 것만 같다.  "마술적 사실주의" 라는 말이 서평에 나오는데, 책을 읽다보면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다. 

 읽기 시작할 때, 등장인물의 이름이 헷갈려 몇 번이고 가계도를 보았다. 그만큼, 복잡한 책이지만, 점점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오고, 결말에 다가갈수록 분위기가 고조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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